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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AI 시대의 문해력, 이제는 '읽기'보다 '해석하고 질문하는 힘'입니다.

by mothersoul 2025. 4. 8.

 

생성형 AI가 일상에 들어온 지금, 우리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GPT를 비롯한 AI 기술은 요약, 정리, 창작까지 능숙하게 해내며
이제는 사람이 쓴 글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발전했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시대에 어떤 문해력을 갖추어야 할까요?

 

📘 기존 문해력의 개념과 한계

과거의 문해력은 '글을 잘 읽고, 잘 쓰는 능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읽기 능력과 문장력, 어휘력 등 텍스트 중심의 이해와 표현이 핵심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아이들은 책보다는 영상과 검색에 더 익숙하고,
AI는 텍스트를 생성하는 주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 AI 시대의 문해력, 무엇이 다른가?

이제 문해력은 단순히 텍스트를 읽고 쓰는 것을 넘어서야 합니다.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이해하고 해석하며,
그 내용이 신뢰할 만한지 판단하고, 다시 질문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런 능력을 AI 리터러시라고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AI가 어떤 과정을 통해 정보를 생성했는지를 이해하는
설명 가능한 AI(XAI) 리터러시의 개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XAI 리터러시란?

XAI(Explainable AI)는 AI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결과를 만들었는지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가능한 기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XAI 리터러시는
AI가 생성한 정보의 출처, 근거, 판단 과정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 타당성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문해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교육의 방향: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기존 교육 방식에서 많이 활용하던 서술형 평가만으로는
AI의 도움을 받은 글과 학생 스스로의 글을 구분하기 어려워집니다.

이제는 구술 평가, 토론 기반 평가, 질문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 해석력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교사는 AI와 공존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이 AI를 도구로 잘 활용하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않도록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결론: 문해력은 시대를 읽는 힘입니다

AI가 발전할수록 인간의 판단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정보를 단순히 받아들이는 능력이 아닌,
그 정보를 해석하고, 질문하고, 다시 표현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력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이 될 것입니다.

AI 시대의 문해력은 이제, 읽기와 쓰기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AI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새로운 문해력입니다.

 

📌 참고 및 작성 고지

  • 본 글은 KBS 뉴스 “[AI 시대 문해력, 설명 가능한 사고력까지]”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자의 교육적 시각과 경험을 더해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