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가 일상에 들어온 지금, 우리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GPT를 비롯한 AI 기술은 요약, 정리, 창작까지 능숙하게 해내며
이제는 사람이 쓴 글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발전했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시대에 어떤 문해력을 갖추어야 할까요?
📘 기존 문해력의 개념과 한계
과거의 문해력은 '글을 잘 읽고, 잘 쓰는 능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읽기 능력과 문장력, 어휘력 등 텍스트 중심의 이해와 표현이 핵심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아이들은 책보다는 영상과 검색에 더 익숙하고,
AI는 텍스트를 생성하는 주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 AI 시대의 문해력, 무엇이 다른가?
이제 문해력은 단순히 텍스트를 읽고 쓰는 것을 넘어서야 합니다.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이해하고 해석하며,
그 내용이 신뢰할 만한지 판단하고, 다시 질문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런 능력을 AI 리터러시라고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AI가 어떤 과정을 통해 정보를 생성했는지를 이해하는
설명 가능한 AI(XAI) 리터러시의 개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XAI 리터러시란?
XAI(Explainable AI)는 AI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결과를 만들었는지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가능한 기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XAI 리터러시는
AI가 생성한 정보의 출처, 근거, 판단 과정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 타당성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문해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교육의 방향: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기존 교육 방식에서 많이 활용하던 서술형 평가만으로는
AI의 도움을 받은 글과 학생 스스로의 글을 구분하기 어려워집니다.
이제는 구술 평가, 토론 기반 평가, 질문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 해석력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교사는 AI와 공존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이 AI를 도구로 잘 활용하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않도록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결론: 문해력은 시대를 읽는 힘입니다
AI가 발전할수록 인간의 판단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정보를 단순히 받아들이는 능력이 아닌,
그 정보를 해석하고, 질문하고, 다시 표현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력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이 될 것입니다.
AI 시대의 문해력은 이제, 읽기와 쓰기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AI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새로운 문해력입니다.
📌 참고 및 작성 고지
- 본 글은 KBS 뉴스 “[AI 시대 문해력, 설명 가능한 사고력까지]”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자의 교육적 시각과 경험을 더해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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